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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12 올 여름휴가지 결정하셨나요? 시원한 계곡으로 GOGO
posted by 키리1 2019. 7. 12. 13:00

몇일 비가 내리더니 갑자기 또 무더워졌네요.. 이렇게 더울 때는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수박을 한조각 먹으면 신선노름이 따로 없을 것 같은데요..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이 되고, 여름휴가철이 시작이 될 텐데.. 주변 계곡을 한번 알아두시는 것은 어떨까요?

 

울산 울주군 삼남면에는 작천정계곡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작괘천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해발 1083m의 간월산에서 흘러서 등억리를 지나면서 작천청 앞을 흐르고 있습니다. 봄에는 근처에서 벚꽃축제를 하기도 하고, 여름에는 등억알프스 야영장 바로 앞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기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양산에는 아주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곳의 심장부 배내골인데요. 맑은 계곡 옆으로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고 하여 배내골이라고 합니다. 양산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고갯길을 넘어 산으로 둘러싸인 배내골에은 고지대 사이에 끼여있는 긴 골짜기라서 일조량이 다른 지방보다 2시간이나 짧아서 여름에도 냉기가 감돈다. 또한 이 영남 알프스자락에는 철구소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 곳 역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시기 좋다고 합니다.

 

부산사람들에게는 유명하지만 타지역 분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계곡 바로 대천천계곡입니다. 부산 화명동에 위치를 하고 있구요. 애기소라고 불리기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 곳은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주차를 하기가 조금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입구에 공중화장실이 매우 깨끗하고 씻을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또한 물이 얕고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고 하네요. 단 취사행위적발시 벌금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경북포항에는 아주 유명한 계곡이 있습니다. 바로 상,하로 구분되어지는 상옥계곡과 하옥계곡이 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는 정말 자주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일단 물이 매우 맑고 시원합니다. 가끔은 추울 정도인데요^^ 예전에는 취사도 가능해서 고기도 구워먹고 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튜브타고 놀기에 적당한 깊이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놀러가기 아주 좋습니다.

 

자~ 위쪽으로 올라가 발까요? 용문산 동쪽자락에 위치한 중원산과 도일봉 사이에는 중원계곡이라고 있습니다. 이 곳은 수심이 깊어서 조심을 하기는 해야 하는데요. 그래도 경관이 매우 멋진 곳이며,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으며, 산에 나무가 많아서 경관과 산림욕 그리고 계곡에서 수영까지 일석 삼조의 경험을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 국립공원안입니다. 구천동계곡인데요.  입구가 되는 나제통문을 비롯하여 여러 명소들이 위피하고 있는 이곳은 나무가 빼곡하고 물이 매우 맑아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강원도 동해시에는 무릉도원이라고 불리우는 무릉계곡이 있다고 합니다. 금란정에서 거대한 무릉바위의 장엄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계곡근처에 자리잡은 삼화사까지 둘러본 후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그것이 바로 무릉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