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의 잡다한 정보

얼마전 인터넷 기사에 혼자사는 여성의 집의 문을 따고 들어간 사건이 있었는데요. 와~ 그거 생각만해도 정말 끔찍하지 않나요? 처음에는 강간미수가 아니라 다른걸로 처리를 하려다가 여론이 좋지 않으니 강간미수적용까지 되었는데요. 이런일이 다시는 없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처럼 성폭력에 대한 일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여성이 피해자가 되는 성폭력 뿐 아니라 요즘은 남성이 피해자가 되는 성폭력 역시 비일비재 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성폭력에 대한 예방 훈련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가장 먼저 요즘 빈번하게 일어나는 성추행이나 성폭행 장소가 바로 엘리베이터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밤 늦은 시간에 낯선 사람과 엘리베이터에 타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경우 학원이나 학교에서 늦게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 엘리베이터에 혼자 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낯선 사람이 같이 타려고 하면 다음 것을 타거나 미리 집에 전화를 해서 1층에 내려와서 같이 올라가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밤늦은시간, 요즘은 낮시간에도 될 수 있으면 혼자서는 다니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나가야 하는 일이 생겼더라도 돌아올 시간을 미리 확인하거나 전화 연락을 통하여 마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자녀의 몸을 만지려고 한다면 안되요, 싫어요 라고 크고 분명하게 말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이쁘다고 쓰다듬는 성범죄자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그럴 때 아이가 분명하게 의사를 표현하는 것도 하나의 예방법이 됩니다.

집에 혼자 있을 때는 창문이나 출입문을 꼭 닫고 가족이 아닐 경우 문을 열어주지 않도록 연습을 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간혹 아빠랑 잘 아는사람이야 oo이 삼촌이야 하면서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어른이 없는 집에 혼자서 찾아오는 손님은 없을 것이라는 걸 반드시 인지시키고 학습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 터졌던 그 사건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키패드 문이었습니다. 요즘은 키패드 만으로는 여자 혼자 사는 집을 지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여성분들의 경우 걸쇠를 꼭 달아서 사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