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키리1 2015. 10. 2. 00:00

이중약속은 피하자는 주의인데도

 

요새 못된 습관이 든 것 같다 ~~

 

학교 끝나고 나면 어찌나 이중으로 약속을 잡게 되는지

 

집순이의 말로가 아닐까...ㅠㅠㅠ

 

집에 가는 날이 맘이 젤 가벼운 이런 몹쓸 질병 ㅋㅋ

 

외출하면 외출한 김에 모든 걸 뿌리 뽑아야 편한 이런 성격..

 

흑흑 .. 안 그래도 욕먹는 중.

 

오늘은 일 때문에 미팅도 해야했고..

 

친구도 만나야 했던 날...

 

본의 아니게 점심이고 저녁이고 구분없이 다 카페에서 때웠던 날이다.

 

 

 

 

 

 

 

일차는 엔젤리너스에서 점심겸 저녁을.

 

치아바타에 들어가있던 샌드위치? 를 먹고

 

아마 햄에그인가 햄치즈였던 거 같은...ㅋㅋ

 

아이스 음료는 바닐라 카라멜크림 스노우 였던 듯.

 

피곤해서인지 요샌 단 게 땡긴다.

 

결혼해서일지도..ㅋㅋㅋㅋㅋ 아메리카노 킬러였던 내가

 

아메리카노는 카누 마시면 된다는 공식을 머리에 집어넣고 사는 거 같다

 

나가면 비싸고 화려한 걸 먹는 경향이.. 하하

 

 

 

 

 

 

결혼하니 변한 것들이 그런 게 아닐까.

 

촌스럽게도 본전을 찾게 되는 그런거..?ㅋ

 

엔젤리너스에서는 뭐 천사가 내려준 눈처럼 감미로운 음료라고 소개하는데

 

잘 모르겠지만 나름 달콤하니 나쁘지 않다

 

커피 맛이 제법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카페베네랑 엔젤리너스는 진짜 잘 안 갔었는데..ㅋㅋ

 

3년 전인가 겨울에 커피 관련 게임이 있었는데

 

아이러브 커피였나...ㅋㅋ 그게 카페베네랑 같이 하는 거였어서

 

카페베네 가서 메뉴 시키면 주는 쿠폰을 ㅋㅋㅋ 복권처럼 긁으면

 

뭐 소품 주고 하고 했었는데 그거 때문에 자주 갔었던 게 마지막인듯.

 

 

 

 

 

 

2차는 스타벅스 ㅋㅋㅋ

 

1+1 쿠폰이 있어서 주문.

 

바닐라 크림 프라푸치노였나..

 

메뉴 이름도 가물가물 ㅋㅋㅋ

 

진짜 당수치 확 올라갈만큼 단 것만 먹은 오늘이다.

 

커피 마시면서 또 어찌나 이야기를 나눴던지

 

집에 오는 길에 목이 칼칼해서 혼이 났다..

 

내일은 ㅋㅋㅋ 일정 없이 집으로 오는 날..ㅋㅋ

 

추석 보내고 이틀 보낸게 단데 .. 또 주말이라니

 

아잉 조아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