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키리1 2015. 5. 25. 10:15

 


이제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피쳐폰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기는 하지만 스마트폰이 대세인건 인정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부모님이랑도 카카오톡 메시지를 수시로 주고 받는데
저희 부모님은 제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바꾸면
바꿀 때마다 바꾼걸 알아채신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보고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근데 제가 무슨 사진을 해놓든
별 말씀은 안 하시는데 다른 부모님은 자식들의 카톡 프사를 보고
이건 어떻고 저건 이렇고 하면서 심한 경우에는 사진을 바꾸라고까지 한대요.

 

SNS로 인한 사생활 침해나 여러가지 안 좋은 사건들을
부모님은 뉴스를 통해 자주 접하실테니 자녀의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 쓰여서 그렇다는것까지는 이해가 가지만
정말 평범한 사진으로 보일 수 있는것들까지 터치를 하면
모바일 안에서도 부모님의 영역 하에서 움직인다는 생각 때문에
뭘 하나 하더라도 불편할 수 밖에 없고 부모님과 자식들의 사이도
그 만큼 멀어지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부분이네요.

 

그런 부모님은 자식들을 어느 정도 풀어주는게 필요할 것 같고
자식들은 부모님이 간섭을 하시더라도 관심의 표현이겠거니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