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 마다 사람이 엄청 많은 시댁 근처, 노원역 맛집 엉터리생고기.
한 때 유행했던 정육식당인데 여전히 주말이면 바글바글
웨이팅 필수인 곳이다.
6시 좀 안되어서 가면 그나마 자리가 있는 정도?
고기도 신선하고 서비스는 뭐 .. 바쁘다 보니 좀
무심하다 싶을 때도 있지만 ㅋㅋㅋㅋ 글타고 불친절한 건 아니라서
큰 불만없이 애용 중..
신혼 부부는 가난해서.. ㅠㅠㅋㅋㅋㅋ 이 때다 싶게 시엄빠 주머니 털어
얻어먹고 오곤 하는데.. ㅎㅎ
자주 사줘도 좋으니 자주 오기만 했음 좋겠다는 무언의 눈빛을 받았기에
그저 맛나게 신나서 잘 먹는 중이다 ㅋㅋㅋ
우리는 갈 때 마다 보통 엉터리 셋트메뉴를 먹는데
스페셜 소한마리 + 육회 해서 10만원이 좀 안되는 코스.
육회가 20000원인데 만원을 깎아주는게 세트로 주문했을 시 혜택이다.
소한마리는 특수부위 등이 나오는데
부위마다 잘은 모르겠지만 시아빠가 열심히 구워주시면
그냥 열심히 받아먹을 뿐.. ㅋㅋㅋㅋ 힘이 없음...
이게 같이 나온 육회.
왜이렇게 사진을 찍느냐고 물어보시는데
그냥 블로그한다고 했더니 참으로 흥미로워하시던 시엄빠 ㅋㅋ
블로거의 기본 자세... 시엄빠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찰칵찰칵 ㅋㅋ
육회가 저리 적어보여도 생고기라 그런지 ..
별로 안 좋아하는 메뉴임에도 손이 간다 손이가.
배도 달달하고.. 계란이나 양념이 별도로 없는데도
촉촉하고 살콩한게 생각하면 또 침이 고임~~
뭐가 뭔진 잘 모르겠지만 여튼 풍성하게 나오고
불판 가운데 뚫린 구멍에 꼭 맞는 투가리에
된장찌개가 계속 나오는데~
된장 국물 육수는 무한 리필...
어머님 지인은 꼭 거기에 밥을 말아서 죽처럼 끓여
나눠주신다던데 ㅋㅋㅋㅋ
호기심 많은 우리 신랑 안해볼 수 없지.. 밥 한그릇 추가해서
기어코 먹고야 만다.
오늘도 배 빵빵데이~~~ ㅋㅋㅋㅋㅋ
소고기... 넘나 맛있쟈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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