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키리1 2016. 4. 14. 03:11

 

신혼이라는 말을 적기가 뭔가 무색하긴 한 결혼 1년 반차 새댁의 포스팅 ㅋㅋ

 

사랑하는 동생이 용돈을 쪼개가며 서프라이즈로 선물해준 선물을

 

자랑 겸 인증해볼까 한다~~

 

내 스타일이랑은 거리가 멀었지만, 그래도 받자마자 귀여워서

 

꺅꺅-외칠수밖에 없었던 고마운 선물!!!

 

선물이라는 게 참 그렇다. 나에게 꼭 맞지 않아도 타인의 눈에 비친 내가

 

어쩜 내 생각보다 더 괜찮거나 더 사랑스럽다거나, 그럴지도 모른다는

 

어떤 편안함? 뭐 말로 하기는 어렵지만 ..ㅋㅋㅋ

 

난 내가 무척 도시적이고 시크한;; 여자인 줄 알고 살았는데

 

신랑이 보기엔 허벌레~~~ 하고 뭐 하나 나사 빠진 애가 무엇이든 대충대충하는데

 

결과물만 짠~~ 하고 반짝하는 허당이 따로 없다고 하던거 보면..ㅋㅋㅋㅋㅋㅋ

 

동생 눈에도 요런 발매트가 어울릴만한 귀요미가 아닐까.. 흠흠.. ㅋㅋㅋㅋㅋ 그런 착각..

 

 

 

 

 

닥스의 닥스가 닥스훈트의 닥스였다니..ㅋㅋㅋㅋ

 

닥스훈트 모양의 매트를 선물받고 나서야 그 진리를 깨달은 ㅋㅋ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뻤던 발매트..

 

자주가는 사이트에서 매번 보다가 언니 사주고 싶었는데

 

마침 세일을 하기에 바로 결제했다던 가난한 대학원생 동생님의 선물.

 

고맙고 고마워라~

 

화장실 앞에 놓여있던 새파란 발매트는 바로 치워뿌고!!

 

오자마자 장착! 발에 닿는 촉감이 보드랍고 넘 이쁘다.

 

퐁신퐁신한게 넘나 좋은 것 ㅋㅋㅋㅋ

 

섬유조성율은 폴리에스터 100% 였는데 포슬포슬하고 발에 닿는 느낌이 무척 좋다 ㅋㅋ

 

 

 

 

요래요래 포장되어 온 녀석.

 

사이즈는 맥시멈으로 잡았을 때, 가장 긴 부분과 가장 높은 부분 기준

 

50에 80 정도인거 같고

 

드라이크리닝은 절대 금지라는 것 보면 집에서 물세탁을 하는 게 좋겠다.

 

논슬립 처리도 되어 있어서 미끄러짐 없이,

 

역시 이런건 브랜드가 좋긴 좋다 ㅋㅋ

 

집들이 선물이나 신혼집 선물에 나름 센스있을 것 같은 발매트 ㅋ

 

생각도 못했던 선물이라 더욱 기분이 좋은 ㅋㅋ

 

향초 선물이나 디퓨저 등에 질렸다면 뭐 취향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선물도 괜찮겠다.

 

 

 

 

짠 , 주인공의 전신 ㅋㅋ

닥스의 닥스가 닥스훈트의 닥스였다니 222

 

다시한번 연발하게 되는 놀라움 ㅋㅋㅋㅋ

 

친구들에게 보여주자 아무도 몰랐던 사실 ㅋ

 

너무 귀여운 멍뭉이~~~ 늠름하게 우리집을 지켜줄 새로운 친구.

 

신혼집 선물로 센스있을 닥스 발매트!!

 

동생님 너무 고마워~ 손빨래 해가며 오래오래 쓸게용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