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3. 09:46
지난달부터 계속 말썽을 부리던 휴대폰을 이제는 놓아줄때가 된 것 같아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휴대폰을 바꾸러 대리점에 다녀왔네요ㅎㅎ
사실 대리점에 가는 길에도 휴대폰을 뭘로 바꿀지 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요즘 휴대폰 다 너무 좋고 그중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기능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그냥 실물을 보고 가장 이쁜걸로 사자! 하는 생각으로 대리점으로 향했어요.
제가 고민했던 휴대폰 기종은 갤럭시8, 갤럭시9, 아이폰8이었는데요.
색깔은 모두 빨간색 중에서 고민을 했어요.
사실 전 계속 갤럭시를 사용해와서 갤럭시8, 9 중에 선택하려고 이미 마음을 먹고 있었어요.
근데 갤럭시에서 나온 레드는 제가 생각했던 색깔보다 좀더 어두운,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면 검붉은 느낌의 레드색상이더라구요.
대리점 직원은 버건디라고 하던데.. 제가 봤을때 버건디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약간 실망아닌 실망을 하고 아이폰8 레드 실물을 봤는데 맙소사.. 이건 안살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100% 디자인만 보고 아이폰8을 데려왔네요ㅋㅋㅋㅋ
이왕 아이폰으로 사는거 아이폰8 플러스로 사고 싶었는데 텐이 나왔음에도 여전히 가격이 너무 비싸고... 무엇보다 제가 간 곳 플러스는 레드 물량이 없다고 해서ㅠㅠ 그냥 8으로 사게됐어요.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써본적이 없어서 어쩌면 그냥 8으로 산게 더 나은 선택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저처럼 빠알간 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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