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게임을 하러 오락실을 참 많이 다녔었던거 같은데요. 나이가 들면서 오락실 보다는 점점 모바일게임에 더욱 열심히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그래도 레트로 게임은 언제나 매력이 있기 마련인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어릴때 가장 좋아하던 게임이 있는데 바로 보글보글입니다.
귀여운 드레곤들이 물방울을 이용하여 적을 가두고 그것을 터트리는 게임인데요. 아마 제 나이또래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게임일 것입니다. 요즘에는 모바일로도 할 수가 있다고 하며, 또한 한때 유행을 했던 미니 게임기로도 많은 인기가 있었던 게임인데요. 이상하게 요즘 들어 하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글보글은 타이토라는 사람이 1986년 8월에 공개를 한 아케이드 게임이라고 하는데요. 게임의 진행방법은 매우 간단한것 같지만 복잡 합니다. 버블드레곤이 다른 동물들을 거품으로 잡아서 터트리면 되는데 다른 동물들이 떨어지면서 아이템이나 과일 등으로 바뀌게 되고 모든 동물들이 떨어지게 되면 다음판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단 적을 가둔뒤에 일정시간까지 터트리지 못하게 되면 적은 버서커 상태가 되며, 빨간 적으로 바뀌게 되면 속도가 매우 빨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한단계식 올라가서 레벨100까지 올라가면 엔딩을 볼 수가 있는데요. 사실상 혼자서 100레벨까지는 매우 힘이 들며, 2인 플레이를 할 경우 조금 더 쉽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20랩까지 죽지않고 진행을 하게 되면 비밀의 문이 나오게 되는데 이 비밀의 문은 한번도 죽지않고 진행 할 경우 매 10라운드 마다 비밀의 문이 나오게 되며 레벨50에서 나오는 문으로 들어가면 레벨70으로 건너뛰게 된다는데.. 저는 사실 비밀의 문은 통과해본적이 없네요^^
또한 드레곤이 사탕을 먹게 되면 거품을 뿜을때 먼거리 공격이나 뿜는 속도 연발공격을 할 수가 있으며, 신발을 먹게되면 이동속도가 빨라지는데요 사실 저는 신발은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아이텐들을 더 이야기 하자면 노랑사탕은 거품을 연사하는 아이템. 파랑사탕은 거품발사 속도가 빨라지며, 보라사탕은 거품발사 거리가 길어집니다. 이 밖에 지팡이를 먹게 되면 이후 나오는 적을 모두 죽이게 되면 남아있는 거품 보너스 아이템과 함께 대형 아이템이 떨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꼐 아이템을 좋아했는데요 이 것은 게임시간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해줍니다. 몬스터가 멈추게 되지만 드래곤은 멈추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적을 잡을 때 유용합니다.
지금은 오락실이 많이 있지 않아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PC나 모바일로도 가능하다고 하니 추억의 게임을 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번씩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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