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키리1 2016. 8. 2. 14:12

미국금리인상시기 언제가 될까



이번 글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저금리를 유지해오던 미국이 드디어 금리를 인상했다. 무려 9년만의 인상이라고 한다.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인만큼, 이러한 미국의 움직임이 다른 여러 국가들에 미칠 영향 또한 막대할 것이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저금리를 유지하던 다른 국가들도 덩달아 외국 자본의 이탈을 막기위해 금리를 올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아직 태세를 관망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 또한 저금리를 계속 유지하는 추세였다. 최근 뉴스에서 금리가 내려가거나 유지됐으면 유지됐지 오른다는 소리를 들은지가 정말 오래된 것 같다. 이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늘리게 된 것이 사실이다. 

아무래도 이자부담이 전에 비해 적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미국을 따라 금리가 인상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빚의 수렁으로 빠질 수 밖에 없게 될 것같다. 최근 뉴스만 봐도, 여러 국가 정책에서 대출을 장려하는 것처럼 보였고 또 전세값이 치솟은 덕에 많은 사람들이 전세를 사느니 집을 사겠다는 생각으로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렸다.




 이렇게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넉넉하지 않게 사는 서민들일 것이다. 이 상태에서 금리를 올리게 된다면, 많은 대출을 받은 서민들의 경제만 파탄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한편으로 저금리를 유지해서 해외 자본이 대규모로 빠져나가는 일이 생긴다면 전체적인 국가경제 자체가 위기로 빠질 것 같다. IMF시기에도 대규모 해외자본의 이전으로 국가가 막대한 부채를 지게 된 것으로 알고있다. 대내적으로 보았을 때는 금리를 올리기 힘들지만, 대외적인 상황으로 봤을때는, 특히 미국 경제와 긴밀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미국이 이러한 금리인상 분위기를 이어 나간다면 저금리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인다.


 미국은 현재 사실상 완전고용상태정도의 실업률을 달성했다는 뉴스를 최근에 봤다. 물가인상률 또한 안정적인 상태라고 보인다고 한다. 이렇게 경제가 안정된 상태이기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현재 실업률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물가 또한 (체감 물가는 오르고있지만) 디플레에 가까울 정도로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금리인상을 할 것인지 금리를 유지할 것인지 참 난감한 상황에 놓인 것 같다. 


경제이론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렇게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 금리를 올리면 피보는 사람이 너무 많아질 것 같아 올리지 않았으면 하지만, 국제적으로 상황이 피치 못해 금리를 인상해야 할 상황이 오더라도 너무 많은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방안 또한 제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