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키리1 2016. 8. 16. 19:30


2017년 최저임금 6,470원 최저임금위원회 만세


정말 많다고 생각하고 쓴건 아니다...


최저임금이란 고용자가 피고용인을 저임금으로 부리는 착취를 막기 위해 정부에서 정한, 피고용인에게 지급해야 할 최소한의 임금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법으로 최소한의 의식주 생활이 가능한 급여기준을 정하여 근로자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라고 할 수 있다. 대학생때 아르바이트를 몇개 했었다. 

소소하게 용돈 벌이용 밖에 안 됐었다. 그때는 지금보다 최저임금이 더 적었기 때문이다. 특히 빵집,PC방,편의점등은 최저임금보다 더 낮았는데, 일이 쉽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빵집에서 일을 해봤는데 다른일에비해 쉽기도하고, 마감을 할때는 빵도 얻어가기도 했다. 
물론 빵집마다 다르긴하지만 내가 일했던곳엔 마감할때 빵을 챙겨주는 양이 어마어마 했기때문에 그것까지 합하면 충분히 최저임금을 받고도 남았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때에 비해 요즘 최저임금이 훨씬더 높지만, 얼마전에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것에 대한 기사를 봤다. 근로자와 회사의 입장 모두에 대한 얘기를 봤는데, 근로자의 입장은 당연히 최저임금을 높여달라고 주장하고, 회사의 입장은 당연히 많이 높여줄 수 없다는 얘기였다. 


나는 근로자의 입장이므로 당연히 최저임금이 높은것에 동의하지만, 회사의 입장 또한 이해한다. 그렇게 많은 돈을 주게되면 회사의 운영이 힘들어 진다는 중소기업의 입장말이다. 물론 대기업은 누구나 알다시피 고액 연봉을 받기때문에,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하는 곳이므로 생략한다. 


또한 최저 임금이 높아지면 직장이 아니라 몇시간 아르바이트 만으로도 중소기업 일하는 만큼 충분히 벌수 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와 일의 차별화가 안이루어 질 것 같다. 그러면 일자리도 좀 더 평준화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