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키리1 2016. 8. 16. 19:33


대기업갑질, 대한민국은 갑을사회



미스터 피자의 갑질 판결 소식을 봤다. 
할인 행사 부담금을 점주들에게 떠넘기고, 광고 홍보와 관련된 비용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미스터 피자는 명예 훼손이라고 가맹 계약을 해지통보 했으나 계속 영업을 이어나가자 소송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법원은 가맹점주의 손을 들어줬는데, 미스터피자는 항소 할 거 라는 내용이였다. 

우리나라는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나라인것 같다. 
전에 남양 유업의 갑질 사건도 있었는데, 잊혀질만하니까 또 유명 프랜차이즈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게 안타깝다.  





남양 유업은 그 사건을 계기로 불공정 거래를 개선해 나간다고 국민들에게 선언하듯이 말했는데, 그 당시 국민들로 부터 불매 운동을 겪었다. 


물론 미스터 피자도 이것을 고려해서, 이미지를 생각 해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 하는 거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한번 사건이 터지만 내머릿 속에는 이 브랜드는 나쁜 브랜드, 착한 브랜드로 나뉘어진다.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 하니까 불매운동으로 번질수도 있고, 결국 갑질한 회사가 사과하고 개선방안을 내 놓기도 하기 때문이다. 


갑질하는 회사가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하는게 마땅하고, 그들 또한 소비자입장이 될 수 도 있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안그래도 살기 어려운 서민들 등골 빼먹으려고... 많은 서민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