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키리1 2014. 6. 11. 22:58

 ※주의:이 포스팅에는 스포일링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미드는 꽤 독특한 미드이다, 그도 그럴것이 주인공의 이름이 드라마의 제목인 덱스터는 사이코패스 킬러이다.

냉정하고 침착하게 살인을 하며 자신의 피해자들의 뺨을 그어 거기에서 피 한방울을 채취해 그것을 실험용 샬레에 얹어서 전리품으로 보관하는 사이코패스이다.

 

하지만 살인을 밥먹듯이 해온 그에게도 딱 하나의 철칙이있는데 절대로 선인은 해치지않는다, 그가  죽이고 토막내는 피해자들은 무조건 악인- 그것도 꽤나 질이 나쁜 악인들이다.

 

필자는 덱스터를 보면서 선과 악의 개념과 정의에 대해서 새롭게 정립하게되었다, 도대체 선은 무엇이고 악은 무엇인가- 그 잣대는 도대체 누가 기준지은것인가- 분명 주인공인 덱스터는 악인들만을 골라죽이는 선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악인들을 해치우는 그의 방법은 살인, 명백히 범죄행위 그것도 특급범죄행위에 해당한다, 소재의 흥미로움에 덱스터를 대부분 다 봤지만 필자의 가치관에 꽤나 영향을 미친 철학성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가치관을 뒤흔들었던 이유는 덱스터의 선악논란때문에도있었지만,

그의 직업때문인데 왜냐하면 그는 경찰이기 때문이다.

 

정확하게는 경찰에 소속된 혈흔분석가이다, 낮에는 살인현장의 혈흔을 분석하는 경찰/ 밤에는 악인들을 찾아가 토막내죽이는 살인마.

야누스같은 두 얼굴의 면모를 보여주는 덱스터의 모습은

선과 악의 가치관에 혼돈을 주기에 충분했다.

극중에서도 덱스터 역시도 혼돈에 빠지는데

혼자서 독백을 하는 여러 장면들은 철학적이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만든다.

 

개인적으로는 꽤나 잘만들어진 수작이라고 생각들지만 피튀는것을 싫어하는 분들게는 권해드리지않는다, 하지만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하는 드라마임에는 틀림이없다.

 

별점

 

스토리:★★★★★

영상미:★★★★★

재미:★★★★★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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