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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15 리바트 스타일샵 방문 + 아보카도 구매기
posted by 키리1 2016. 1. 15. 00:00


분당에 이전한 현대 리바트 스타일샵.


한샘 플래그샵, 이케아, 까사미아 그런 데처럼 스타일링 되어있는 


리바트의 샘플샵인데 ... 꽤 볼만 하다.


리바트는 다른 가구보다 싸기도 하고... 괜찮은듯..


근데 그러고보니 우리 집엔 단 한개도 없는 리바트 가구 ㅋㅋㅋㅋㅋ


결혼 1년 반차가 되어가니 신랑은 비싸게 주고 산 나의 사랑스런


카레클린트 소파를 구박하기 시작했으며 ㅠㅠ


역시나 꽤 큰 돈 주고 구매한 카레클린트 침대 또한 삐걱이기 시작..


인테리어 예쁘게 하고 들어간 신혼집도 ㅋㅋㅋ 시간에 무색해지는지


조금씩 닳아가는 중.


친구 누가 결혼한다면 같이 고르고 사는 재미가 넘 좋아서 .. 


주변 인간들 빨리 빨리 가줬음 하는 소망이... .


작년엔 베프의 결혼식으로 일년이 후다닥 즐겁게 갔는데 ㅎㅎㅎㅎㅎ


올해는 아직 친한 친구 중엔 소식이 없다.


결혼은 늦게하되 결혼준비는 빨리했음 한다는 아이러니한 말을 하고 싶다..ㅋㅋㅋ







사이즈가 비교될만한 사진이 없으니 이거이거..ㅋㅋ


스타워즈도 예전 편을 보니까 허접해도 괜찮던데 


스타워즈의 비밀이라고.. 어떻게 촬영했는지를 담은 영상을 보니


초소형으로 세트 제작해두고 원근감있게 촬영했다고 ㅋㅋㅋ


그걸 보고 나니 작고 허접한게 또 보이더라.


역시 사진은 믿을 수가 없는게... 이 가구들도 완전 쪼마난 꼬맹이들을 위한


1인용 소파, 스툴 그런거고..


나는 엉덩이 한쪽도 안들어갈 귀여운 크기 ㅋㅋ








아기를 낳으면 저렇게 키즈 가구로 도배한 방을 만들어줘야지 싶다가도


우리 학교 꼬맹이들 보고 있으면 지난 3월과 현저히 다르게 자라난 모습에


철마다 해마다 성장하는 속도에 맞춰 무언가를 바꿔줄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귀엽긴 너무 귀여운 ㅋ


저리 꾸며주면 미지의 꼬꼬마는 저 의자에 혼자 앉아서 


무엇을 할까. 


요구르트 따라놓고 숙제를 고민할까 


어떻게 하면 간식을 더 먹을 수 있을지를 궁리할까?


얼굴에 물음표가 그려진 꼬맹이 생각에 벌써 흐뭇 ㅋㅋ







수내역으로 나오면 과일 가게가 하나 있는데


온갖 과일을 엄청 싸게 판다.


아보카도가 지나가다보니 천원이길래 신나서 다섯개나 사왔는데


숙성이 너무 되어있던 터라 두어개는 못먹은 ㅠㅠ


싼게 비지떡인건지 내가 욕심껏 하루 더 숙성을 해둔 탓인지!


마트에서 2개에 5500원이라 후덜덜 하며 먹었었던거에 비해


너무 싸서 좋아했는데 ... 그냥 인터넷에서 사먹어야겠다 ㅠㅠㅋㅋ


숙성이 너무 된 거라 싸게 파는 듯 ㅠㅠ 맛있어보이는 쓰레기 구매기..ㅋㅋ


아보카도.. 가격좀 내렸으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