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려고 앉아 생각해보니
생물 오징어는 태어나서 처음 만져본 것 같다.
다듬어져있는 것임에도 뭔가 무서운 ㅋㅋㅋ
처음으로 만들어본 오징어볶음, 반응은 굿굿!
* 오징어 손질 tip!!
나도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것인데
오징어 손질 시 (내장 등은 이미 제거된 오징어로 구매한 경우)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지르며 씻고는
칼집을 살짝 내주어 껍질을 잡아 뜯은 다음에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잡아 당기면 자알 벗겨진다~
안 그러면 미끌미끌해서 한번에 껍질 벗기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님!
오징어볶음은 오징어를 전체적으로 살짝 칼집 내준 후
알맞게 썰어내고 시작.
재료 : 오징어 두마리, 양배추, 대파, 양파,
양념 :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매실액, 설탕, 미림, 다진마늘, 후추, 통깨
나는 약간 요리를 주먹구구로... 백선생 초기때처럼 하는 편이라
분량은 각자 조절하는 걸로.. 흠흠 ㅋㅋㅋ
요리 포스팅도 쉬운 게 아니구만~
어떤 사람들은 고추기름을 낸 다음에 양배추를 먼저 볶고
나머지 재료랑 오징어 넣고 소스 넣어 볶는다던데
보통 한끼로 해치우는 게 아니라 제육볶음처럼 함 무쳐두면
2-3회는 먹을 분량이 되므로 나는 다 그냥 섞었다~
그렇게 완성된 오징어 볶음.
한냄비 카레는 그냥 이름은 내가 지어봄 ㅋㅋ
청정원 카레의 여왕으로 한 카레고
감자, 당근을 먼저 달달 볶다가 양파를 조금 넣고
볶다가 스팸을 넣고 또 볶은 후 물과 카레의 여왕에 들어있는
육수 소스를 넣고 끓이다가 재료가 익으면
스노우 카레를 넣고 끓여주면 끝 ㅋㅋ
쉽고 가성비 좋은 음식이라 가끔 해주면 항상 인기가 있는 음식이다 ㅋㅋㅋ
주말의 간단한 저녁 끝ㅋ.
먹기는 간단하지만 하려면 늘 피곤한 한식 ㅠㅠㅋㅋ
파스타 같은 거나 먹고 산다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
걍 넣고 끓이고 끝 그런건 없나.
결혼 1년 4개월 차의 살림 앓는 소리 ㅋㅋㅋㅋㅋ
남의 밥이 맛있고
남이 차려준 밥이 좋은데
외식은 멀어지는 주부의 현실이 흑흑 ㅋㅋㅋㅋㅋㅋ
괜히 앓아보는 오늘 ㅋㅋ
그러니 집밥!! 모두 불만갖지 마시오, 신랑님들.
다들 맛있게 드셔요~
'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인 드라이브할만한 곳/ 카페보니또 (0) | 2016.03.29 |
---|---|
즐거운 다이소 쇼핑+파인애플 식초 (0) | 2016.03.25 |
빵장수단팥빵 아게소보루+폴라로이드 스냅 (0) | 2016.03.18 |
홈메이드 파스타+블루베리 에이드+피쉬볼 탕수육 (0) | 2016.03.17 |
생어거스틴, 맛있었던 나시고랭! (0) | 2016.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