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키리1 2016. 1. 27. 12:42


서현 킨포크 바이 포틀랜드.


얼마전부터 다녀오고 싶었는데 월요일에 가니 


휴무라고 영업을 안했어서 ㅠㅠ 결국 어제 다시 다녀온..


킨포크 바이 포틀랜드라니.. 이름이 좀 작위적이고 오글거리는 면은 있지만


핫하다는 데... ㅎㅎ 인테리어도 제법 킨포크다운 것 같기도 하고 


겸사겸사 브런치 타임을 갖기로.


오후 4시쯤 ! 가보고 싶었던 카페 도착.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메뉴 가격대도 적당히 리즈너블하고....


오픈시간은 10:30부터 ,


브레이킹 타임은 4:00-5:30까지이며 카페는 브레이크타임이 없고 


마감까지 쉬지 않는다.


라스트 오더는 8시라고.




발렛 서비스는 1000원을... 이용안 해도 될 것 같이 넓은 공간이 주차장인데


꼭 발렛비를 받아야 할까 의문이 .. 그냥 내가 해도 되는데;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하면서도 과하지 않다.


넓은 창이 곳곳에 있는데 설경이 제법 좋았다. 


지금 올리는 사진은 월요일에 문을 닫았을 때 방문사진이라


실내 사진이 없네 ㅠ


어제 나는 왜 사진을 하나도 찍지 않은 것인지!!


로얄밀크티와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배는 고프지 않아서 차만 마심.


저녁으로는 왠지 뜨끈한 게 먹고 싶었던 ..





오른쪽으로 보이는 앙상한 나무들,


거기부터 작은 산이 이어지는데 


거기에 진돗개같이 생긴 개들이 짖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다리가 짧은 게 웰시코기... ㅋㅋㅋ


귀여운데 너무 왕왕대는 게 무서워서 가까이 가진 못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왜 많은지 알겠던..


서현 먹자골목에서도 좀 안쪽으로 들어가야해서 차로 오는 게 좋긴 한데


집에선 운동삼아 겸사 걸어나와서 가도 좋겠다. 


얼른 봄이 왔으면... 요새는 뭐... 차 없음 어디 집앞까지도 움직이고 싶지도 않으니..






다육식물들, 드라이플라워 등이 가득했고 그 정도에 지나침이 없었으며


쪼끔 추운게 아쉬웠지만 봄에 카페놀이 하기엔 딱이었던 카페.


고소한 원두를 좋아하는 나에게... (카누가 제격..)


산미가 높은 신맛의 고급 원두는 늘 어렵다.


앞으론 아메리카노 안 마시면 되지 뭐 ㅎㅎ


그런 부분이 나랑은 거리가 있었지만 인기가 많을만한 카페, 킨포크 바이 포틀랜드!


예쁜 카페 하나 알게 되어 기분이 좋다.


맛집 하나 카페 하나를 하나씩 더 알아가는 기분은 


제법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