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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27 천연세제로 하는 봄맞이 대청소
  2. 2016.03.23 오늘의 집밥/ 오징어볶음 + 한냄비 카레
posted by 키리1 2020. 3. 27. 13:33

지난 주 춘분이 지나고 이제 진짜 봄인듯 합니다.. 목련이 활짝 피더니 이제 벚꽃도 봉우리를 하나씩 틔우기 시작하였는데요.  이맘때가 되면 주부님들은 묵은때를 벗겨내기 위한 청소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런 청소를 할 때 기왕이면 몸에 해롭지 않은 천연세제를 이용하면 참 좋을것 같지 않나요?


레몬껍질을 이용하면 탈취제를 만들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향기가 좋기 때문에 시판 탈취제 처럼 나쁜 냄새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이며 레몬향이 남는다고 합니다. 여기에 옷에 밴 고기냄새를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만드는 방법은 쉽다고 합니다. 레몬껍질을 잘게 썬 다음 소주만 부어주면 끝이라고 하는데요 7일정도 숙성 후에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레몬과 비슷한 오렌지껍질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동일하게 만들은 후 가스렌지 주방 벽면 등에 만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제가 되고, 물과 껍질소주를 1:1비율로 섞어서 사용하세요. 알콜로 정균작용 및 기름때와 물때까지 없애준다고 하는데요. 이런 오렌지 껍질로 만든 소주 세제 괜찮은듯 합니다.


밀가루와 쌀뜨물 식초를 1:1:1의 비율로 섞은 다음 빈 펌프 용기에 담으면 설거지가 가능한 주방세제가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쌀뜨물이 기름때를 씻겨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단 이 세제는 딱 3일간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적은양만 만들어 금방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연산과 베이킹 소다를 사용한 플라스틱 세척법도 있습니다. 구연산을 두 숟가락 따뜻한 물에 타고, 잘 녹을수 있또록 저어준 후 플라스틱을 구연산 푼 물에 담그고 베이킹 소다를 두숟가락 정도 넣게되면 거품이 일면서 이물질이 뜬다고 합니다.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수세밀로 문질러 닦고 깨끗한 물로 씻어주면 끝!


우리가 샤워를 하는 샤워기 호스는 생각보다 세균의 번식이 심하다고 합니다.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한번씩 세척을 해주어야 합니다. 샤워기 호스를 분리하여 병에 호스를 넣고 물을 부은후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한숟가락씩 넣어준 다음 병의 뚜껑을 닫고 흔들어주세요. 그러면 호스 내부의 찌꺼기가 빠져나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천연세제 가운데 조금 생소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구연산이라는 것입니다. 구연산은 친환경세제로서 유아용품이나 가습기 커피메이커 등을 세척할 때 많이 쓰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다른말로는 시트르산이라고 하네요. 흔히 마트에서도 구입할 수가 있다고 하니 구연산과 베이킹 소다를 함께 사용하여 깨끗하게 청소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posted by 키리1 2016. 3. 23. 02:09

글을 쓰려고 앉아 생각해보니


생물 오징어는 태어나서 처음 만져본 것 같다.


다듬어져있는 것임에도 뭔가 무서운 ㅋㅋㅋ


처음으로 만들어본 오징어볶음, 반응은 굿굿!


* 오징어 손질 tip!!


나도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것인데


오징어 손질 시 (내장 등은 이미 제거된 오징어로 구매한 경우)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지르며 씻고는


칼집을 살짝 내주어 껍질을 잡아 뜯은 다음에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잡아 당기면 자알 벗겨진다~


안 그러면 미끌미끌해서 한번에 껍질 벗기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님!







오징어볶음은 오징어를 전체적으로 살짝 칼집 내준 후


알맞게 썰어내고 시작.


재료 : 오징어 두마리, 양배추, 대파, 양파,


양념 :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매실액, 설탕, 미림, 다진마늘, 후추, 통깨


나는 약간 요리를 주먹구구로... 백선생 초기때처럼 하는 편이라


분량은 각자 조절하는 걸로.. 흠흠 ㅋㅋㅋ


요리 포스팅도 쉬운 게 아니구만~


어떤 사람들은 고추기름을 낸 다음에 양배추를 먼저 볶고


나머지 재료랑 오징어 넣고 소스 넣어 볶는다던데


보통 한끼로 해치우는 게 아니라 제육볶음처럼 함 무쳐두면


2-3회는 먹을 분량이 되므로 나는 다 그냥 섞었다~






그렇게 완성된 오징어 볶음.


한냄비 카레는 그냥 이름은 내가 지어봄 ㅋㅋ


청정원 카레의 여왕으로 한 카레고


감자, 당근을 먼저 달달 볶다가 양파를 조금 넣고


볶다가 스팸을 넣고 또 볶은 후 물과 카레의 여왕에 들어있는


육수 소스를 넣고 끓이다가 재료가 익으면


스노우 카레를 넣고 끓여주면 끝 ㅋㅋ


쉽고 가성비 좋은 음식이라 가끔 해주면 항상 인기가 있는 음식이다 ㅋㅋㅋ






주말의 간단한 저녁 끝ㅋ.


먹기는 간단하지만 하려면 늘 피곤한 한식 ㅠㅠㅋㅋ


파스타 같은 거나 먹고 산다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


걍 넣고 끓이고 끝 그런건 없나.


결혼 1년 4개월 차의 살림 앓는 소리 ㅋㅋㅋㅋㅋ


남의 밥이 맛있고


남이 차려준 밥이 좋은데


외식은 멀어지는 주부의 현실이 흑흑 ㅋㅋㅋㅋㅋㅋ


괜히 앓아보는 오늘 ㅋㅋ


그러니 집밥!! 모두 불만갖지 마시오, 신랑님들.


다들 맛있게 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