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키리1 2020. 3. 18. 11:47

전세계적으로 퍼진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많이 되고 있는데요. 그렇더라고 하더라도 직장내 회식은 여전히 한번씩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가고싶지는 않지만 안갈 수가 없는 술자리도 한번씩 생기는데요. 당분간은 안하면 참 좋겠지만, 어디 제 맘대로 될까요?


이렇게 술자리를 하고난 다음날 더욱 힘이 든다고 하는데요. 숙취로 인하여 다음날 몸이 개운하지 못할 때 빠르게 숙취를 해소해줄 음식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음주 후에 우리의 몸은 산성화 된다고 하는데요. 그로 인하여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꿀을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요. 꿀 속의 과당이 체내의 대사과정에서 알코올 농도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서 숙취를 예방하고 빠르게 분해 되도록 도와 준다고 합니다. 드라마에서 술마신 다음날 꿀물 타주는 장면은 맞는 장면이었네요^^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이 숙취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아실텐데요. 이 아스파라긴산이 숙취를 유발하는 성분을 제거하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단 아스파라긴산은 꼬리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꼬리를 제거하지 마세요.


간혹 술을 마시면서 우유를 마시는 분들 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음주 전에 우유를 마셔주면 알콜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며, 체내의 인슐린 분비를 억제시켜 뇌가 포만감을 느끼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카카오 매스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위를 아프게 하는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 카카오매스는 초콜릿의 원료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초콜릿을 음주 전에 먹게되면 위 보호에 도움이 되고 알콜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posted by 키리1 2020. 3. 17. 10:01

요즘 많은 분들이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식품의 경우 배달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씩 배달시켜서 넣어두다 보니 냉장고가 꽉꽉차고.. 결국 유통기한을 넘겨서 버려야 하는 것들도 있는데요.


여기서 유통기한이란 상품이 시중에 유통이 될 수 있는 기한을 이야기 하는데요. 이 유통기한이 지나고 나면 왠지 찜찜해서 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유통기한을 조금 넘겨도 되는 식품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기왕이면 먹는 것이 좋으니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볼까요?


먼저 계란이 있습니다, 계란의 경우 워낙 가격이 비싸져서 다들 세일할 때 많이 사서 재워 두시는데요. 이러한 계란에도 유통기한은 있다고 하는데요. 계란의 경우 냉장보관을 하였다면 25일정도는 더 두고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우유의 경우 상하면 안먹으면 된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유통기한이 지나면 바로 버려버립니다. 그런데 우유의 경우 제조일로부터 45일까지는 마셔도 된다고 하는데요. 물론 기한내 마시는 것은 좋겠지만 냄새를 맡아보고 이상이 없다면 드셔도 괜찮다고 하네요.


여러분 식빵을 어떻게 보관을 하시나요? 저는 식빵을 금방 먹을 경우에는 냉장보관을 아니라면 냉동보관을 하는데요. 빵의 경우 냉동실에 보관하면 최장 10~15일까지는 더 보관해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사실 빵의 유통기한이 너무 짧아서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냉동보관하면 된다고 하니 그렇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유통기한이 가장 긴~~ 식품 하면 아마 통조림이 아닐까 싶은데요. 통조림의 경우 유통기한이 매우 길다고 하는데요. 특히 실온에서 보관을 잘하기만 한다면 1~2년 정도는 더 두어도 먹을 수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그 전에 드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은 이렇게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이 뭐가 있는지 한번 알아 보았는데요. 여러분들도 식품 보관 잘 하셔서 오래오래 두고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유통기한 잘 지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무작정 버리지 마시고, 괜찮은지 여부 확인부터 해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키리1 2016. 3. 10. 03:17

제목이 생각보다 요란하게 쓰일 수 밖에 없는

 

얼마 전의 일상!

 

절친들과의 모임에서 서로 주고 받은 따뜻한 선물에 대해 쓰려는데

 

어디서부터 써야할지는 모르겠다~

 

먼저 결혼해서 너무 편하게 살고 있는 나의 베스트 프렌드께서

 

손수 만들어 갖다 주신 귀여운 컵받침, 코스터!

 

천이 빳빳해서 이런 게 옥스퍼드 천인지 그런걸 물어봤는데

 

천은 상관없이 모양 유지시킬 수 있는 속지를 안에 넣어서 꿰맨다고 했다.

 

처음 알았군 ㅋㅋ

 

 

 

 

 

스타벅스 정자점 리저브 매장에 갔는데 마감 시간이 가까워서 그런지

 

샘플링을 하라며 맘 껏 가져가라고 마카롱을 내주기에 ㅋㅋㅋㅋ

 

커피 세잔과 마카롱 샘플 6개를 가져와서 냠냠 ㅋㅋㅋ

 

오랜만에 먹는 마카롱ㅋ ㅋㅋㅋ 레몬인지 유자인지 노란색 마카롱이

 

젤로 맛있다~~~~

 

예쁜 코스터와 맛있는 마카롱과 오랜만에 개운하게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날씨가 확연히 풀렸고 바람은 둥그렇다.

 

뭔가 설레는 봄날의 시작. 그래봤자 서른 몇번째 맞는 봄이니

 

늘 새로울 수밖에..

 

 

 

 

이건 다른 친구가 가져다 준 말린 부케.

 

친구 B가 친구 A에게 돌려준 부케로 부케 말리기 선물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보이는 것 보니 다들 이리 해주나보다 ~

 

난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ㅎㅎㅎ

 

요건 히스토리가 상당한데 완벽주의자인 내 친구 B가 야심차게 말리기 시작했던 꽃이

 

미처 수분이 온전히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밀폐되어

 

곰팡이가 막 까맣게 일어나 멘붕되어 전화가 왔었다.

 

거의 울기 직전까지 간 B를 다독이고 꽃잎을 무조건 다 떼어서

 

다시 말려서 살릴 수 있는 것만 살려도 한 병은 나온다고 했다 ㅋㅋ

 

그런 과정 끝에 만들어진 예쁜 말린 부케 선물.

 

예상치 못한 A는 얼굴 만면 행복이 가득 ㅋㅋㅋ

 

 

 

다복한 만남.

 

100일 전 친구의 결혼식에서 친구의 아름다움에는 가렸지만

 

순백의 미를 발현했던 마릴린먼로 로즈..

 

이제는 완전히 말라 바삭해진 꽃잎이 또다른 감동으로 태어났다!

 

서로 주고 받은 작은 선물과 정성들에

 

오늘 하루도 역시 특별했던 나의 일상.

 

부케 말리기 선물, 말린 부케, 미싱수업, 코스터 만들기

 

이런 선물을 만들어준 친구들의 일상에도 박수를! 



posted by 키리1 2016. 1. 26. 12:36

오늘의 점심은 던킨도너츠 핫밀세트!


치킨브리또에 아메리카노로 묶인 세트인데 


500원을 더 내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도 변경가능하다.


겨울의 끝인지 해가 길어지고 실내에서 보면 초봄같기도 한 오늘의 정오!


아침부터 불가피한 햄버거로 지방 축적에 큰 일조를 했음에도 


점심시간이니 점심을 먹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과


나이가 드니 허기가 또 견딜수 없이 무서운 것임을 알고 있기에...


던킨으로 고고~ ㅋㅋ 





사람이 별로 없다. 


평소에는 같은 건물의 보험회사 직원분들이 자주 애용하는 곳이라


북적북적 테이크아웃하고 싶어지는 매장인데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빈 자리가 듬성듬성.


충분히 메뉴를 고르고.. 따뜻한 치킨 브리또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다는


진동벨이 덜덜~ ㅎㅎ


아침에 햄버거를 먹었는데도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는 진동벨은 그저 반갑ㅋㅋ


탄수화물 중독이 아닐까 싶지만 알게 뭐야... 


취미도 별로 없는데 탄수화물에라도 중독이 되어보세...






생각보다 아찔하게 매운 맛.


한 친구가 너는 포스팅에 단 한번이라도 나이 얘기를 안 쓰면 안 되느냐 물었다.


맞네. 고작 삼십하고 몇년 살아놓고는 괜히 주저리 주저리 나이가 드니 어쩌고...


10대 후반엔 아직 어리다는 것에 대한 자만과 기만이었고


20대 후반엔 일종의 자기방어였는데


30대가 되니 오히려 나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는 게 


어떻게 보면 오늘의 날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마냥


상투적이고 별볼일 없었을 수도.


할 말 없음 하는 말도 맞긴 하지만... 뭐 틀린 말은 없었던 것 같다.


재작년이랑 사뭇 다른 컨디션, 베개의 무늬가 얼굴에 고스란히 박혀 점심께 되어서야


없어지질 않나...


한 끼만 굶어도 들어가던 배는... 세상에서 제일 편하게 늘어져있지 않나..






에이 됐다. 


맛있게 먹고 또 일하러 고고씽.


막간을 이용한 단상적기는 아침과 저녁 통로의 윤활유같다.


위가 그만 먹으라 요동치는 바람에 브리또는 반만,


챙겨오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버릴라니 또 아까움을 느끼는 게 


지겨운 나이 얘기를 또 꺼내야하나 싶다. 


절반을 챙겨 가방에 넣고 실내에서 햇빛 샤워를 만끽한 후 


마치는 오늘 점심의 일기. 






posted by 키리1 2015. 11. 27. 00:00

와이파이를 잡아 쓰는 것 조차 우리나라랑 다르고

 

콘센트라는 말은 아무도 못알아듣는다는 것을 깨닫고

 

하루를 시작했다.

 

부엌에 남겨두고와서 이미 신랑이 절반은 먹어버렸을

 

카스타드가 왜이리 생각나는 걸까? ㅋㅋ

 

먹을 게 천지인 유럽에서 뜬금없이 생각난 게 카스타드라니.

 

스스로의 소박함에 괜히 웃음이 난다.

 

4개에 만원일 땐 그리도 사먹던 수입 맥주를

 

영국에 와서는 입에 안맞단 이유로 멀리하는 중... ㅋㅋ

 

간사한 사람 ㅋㅋ 

 

 

 

 

 

 

 

 

여행오기 전 누군가의 맘을 상하게 하고 온 것이

 

못내 아쉽다.

 

신발 안에 돌맹이처럼 그거도 아주 작은 모래알처럼

 

자꾸만 나를 성가시게 하는데 그게 성질나서,

 

그러다가 억울해서, 그러다가

 

나라면 그래도 여행 떠나는 길 맘 편히 보냈을 것 같은데 하는

 

역+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폭발중.

 

결국 내 실수에 대한 응당한 상대의 대응인 것을,

 

잘못한 건 내 실수, 사과가 안 먹히는 건 그 분의 마음.

 

 

 

 

 

 

 

 

무엇이든 넘치게 자랑하고 넘치게 행복해하면 안 된다는 것은

 

그러니까 솔로몬의 말 처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의 마인드로 살아야 하는 것을.

 

그런데 나는 사람이고 도를 닦고 있는 중도 아니며

 

울고 웃는 인생사가 무념무상 신의 삶보다

 

더욱 진하게 와닿는 사람인지라 어쩔수가 없다.

 

맘껏 웃고 맘껏 울고 가끔은 과속하다가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모든걸 표현하고 살아야 후회가 없는 것 같다.

 

쪽팔리다고, 너 그럴 줄 알았다는 핀잔이 듣기 싫어

 

좋은 감정도 감추면서 살 자신이 없다.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다가 어서 글자를 한글자라도 쓰라고

 

정없이 재촉하는 커서를 보면 마음이 급해진다.

 

무엇이라도 써내려서 다독거려주고 싶다.

 

아무도 안 읽을 일기여도 가끔 조회수가 늘어난 것을 보면

 

내심 기분이 괜찮다.

 

엉망인 글이라도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영국의 오늘은, 참 좋았다.

 

 



posted by 키리1 2015. 11. 19. 23:57

 

방과후 영어 교실 보조교사로 일한 지 근 일년째.

 

내가 하는 일은 딱히 없지만 원어민과 의사소통을 하며

 

아이들을 돌보고,

 

넘나 정든 아이들의 작은 사건 사고를 처리해주고..

 

오늘 같은 경우도 조금 일찍 퇴근하는 데 Fly반 아이들이

 

쌤은 왜 이리 빨리 가냐는 말에 ...

 

원어민이 Because you guys don't... 까지 말하고는

 

have to와 need 에서 머뭇거림이 순간 느껴지다가 ...

 

need help 라고 했는데 그 순간의 예의에서 작게 웃었다.

 

 

 

 

 

 

나란 존재로 이야기할 것인지, 어떤 도움에 대한 이야길 할 것인지를

 

정하던 그녀의 찰나의 고민!

 

사실 나는 말 그대로 보조교사, 그들에게 helper 정도일 수밖에 없는

 

아줌마 알바생인데도~

 

선생님으로 같은 대우를 해주며 인정해주는 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다.

 

물론 영어를 잘 못해도 되는 일인데 영어를 할 수 있기에

 

많은 플러스 점수와 신뢰를 받고 있긴 하지만서도..

 

그래도 알아주는 이 있어 더욱 좋은 요즘이다.  

 

 

 

 

 

 

수업이 가장 긴 오늘, 화요일.

 

쉬는 시간에 잠깐 나와 티타임을.

 

이제 방학 때는 더블로 시간이 늘 텐데

 

어찌나 피곤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ㅋㅋ 연초가 오는 것을

 

두려워해야하는가..!!

 

나이먹는 것도 서러운데!!ㅎㅎ

 

토닥토닥 내자신 ㅋㅋㅋ

 

 

 

 

 

내년에도 같은 일을 하고 싶단 생각이 첨으로 든다.

 

방과후 교사라도 안했음 다이어트는 더 멀어졌을 거고 ㅋㅋ

 

삶에 작은 규칙도 없었을 테니까.

 

지금처럼 성실하게 나름의 하루를 살 수 있는 것도 다 그런

 

일련의 규칙 덕분 아니겠는가.

 

오늘의 일기, 별 것 아닌 일상.

 

다이어리에 일기는 또 내일 학교에서 쓰는 걸로~ ㅎㅎ

 

 



posted by 키리1 2015. 11. 18. 23:48

선물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밤.

 

내 친구가 나를 위해서, 고가의 선물은 아니지만

 

나름 보자마자 내가 요즘 꽂혀있는 딥그린 컬러임을 알고

 

바로 쟁여놨다가 내게 주었던 녹색 머그컵 ㅠㅠ

 

오늘 친구가 집에 왔는데 그게 없어져서 잠시 멘붕이 왔었다.

 

잘 둔다고 둔 게 어디로 갔을까?

 

어떤 마음이든 변명의 여지 없이 꼼짝없이 소홀히 취급한 사람이 된 것 같아

 

조금이나마 억울하였으나, 뭐 당연하고 온당하게

 

내 잘못을 받아들일 수밖에.

 

 

 

 

 

잘못한 건 나이니 오해나 아님 친구의 서운함, 판단 등도

 

내가 감수해야겠지.

 

어릴 때는 무조건 지금 풀어야 맞는 감정이 많았는데

 

나이가 들어서 조금은 배려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거 같다.

 

일기를 쓰니 언변은 느는 것 같은데 어쩐지 치졸해 보이는 언사도 많이 하는 듯.

 

날카로움을 가장한 무례함 같은..?

 

촌철살인이라는 말이 딱인, 누가 나한테 내가 하는 말투로 말한다면

 

그닥 좋지 않을 것 같단 생각도 든다 ㅠㅠ 넘 매력없는 ..

 

아무래도 난 요즘 너무 신이 난 상태인 것 같다.

 

안정제를 맞아야할 듯... ;

 

 

 

 

 

 

귀하고 감사한 무김치.

 

가장 친한 친구 어머님은 뵈러갈 때마다 맘이 너무 따뜻해진다.

 

뭐라도 더 주시려고 하는 어머님 마음.

 

무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온 가족이 반했다.

 

엄마 말로는 총각무는 아니고 그냥 무인데 좀 작은 거로 담으신거라는데

 

진짜 밥 한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는 맛!!!

 

살림살이에 아주 큰 ㅋㅋ 도움이 되고 있는 어머님!ㅋㅋ

 

 

 

 

 

맨 위 사과는 시어머님이 보내주신 사과인데

 

내가 잘 먹는다 하니 벌써 네박스째다.

 

어찌나 잘 보내주시는지 ㅋㅋ ㅋ집에 사과가 마를 일이 없다.

 

결혼한걸 실감하는 오늘,

 

그리고 선물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밤.

 

부디 친구의 서운한 맘이 풀릴 수 있도록 컵이 뿅하고 나타나주기를,

 

흘러간 물처럼 뱉어낸 말처럼 이미 지나간 실수는

 

어찌할 수 없긴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밤이다.

 

좀 더 정신차리고 살아야지..



posted by 키리1 2015. 10. 16. 00:10

 

다이어트의 시작은 항상

 

달콤한 커피를 끊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차가운 프라푸치노나 아이스 음료 대신에

 

따뜻한 차나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어째 벌써 다이어트가 시작된 느낌 ㅋㅋ

 

오늘도 주 3회는 찍는 스타벅스에 가서

 

사이렌오더로 주문하면 보고 쿠폰을 준다기에..ㅋㅋ

 

간 김에 메뉴 고민하다가.. 마음을 다잡고 핫 티를 주문.

 

 

 

 

 

 

따뜻한 음료 마시고 불꽃 수다를 떨고

 

저녁은 .. 외식을 하긴 했지만

 

밥을 조금이라도 남겼다는 것에 스스로 대견해하며 ㅋㅋ

 

다이어터로서의 하루를 충실히 사는 중.

 

만보 넘게 걸었고, 이제 좀이따가 스쿼트도 할거고..

 

밥도 줄여 먹은데다가 디저트도 과하게 안 먹었으니

 

굿굿. 이쯤하면 90퍼 달성 ㅋㅋ

 

 

 

 

 

 

티비를 켜고 바이크를 씽씽..

 

아빠가 사다 둔 오래된 자전거인데.. 숀리 바이크가 다 뭐다냐.

 

그냥 달려 달려.. ㅋㅋㅋ

 

두툼한 손목이 슬프다.. 얼른 살 더 빼야지

 

지금 딱 키 대비 표준이라고 하니.. 미용 몸무게로 가려면 5kg는 뺴야한다는

 

슬픈 현실ㅠㅠㅠㅠ

 

나이가 들수록 살 뺴는 건 왜이리도 안 되는지...

 

몸짱 아줌마... 어릴 땐 몰랐는데 점점 더 존경스러워진다 ㅠㅋㅋ

 

 

 

 

 

30분 돌리고 휴식 시간..

 

패디큐어도 혼자 해보고..

 

아무도 없는 집에서 티비 켜고 소파에 앉아 뒹굴뒹굴..

 

요 시간이 젱ㄹ 좋지....

 

은은한 조명에 가끔 초도 켜고 -

 

혼자 만의 시간만큼 ㅋㅋ 릴렉스 되는 게 없더라.

 

열운동했으니 꿀잠 잘 오늘 ㅋㅋ

 

감기가 슬슬 올라오려한다. 판피린 먹고 딥슬립 해야지 ㅋㅋㅋ